모든 준비는 끝났다.

잠이 오질 않는다. 드디어 오늘이 오픈일이다.  약 두달간을 오픈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고생많았던 그 시간동안 때로는 사람에게 실망하고 때로는 간절함에 힘들어하기도 했다.

나 스스로에게 묻는다.  무엇을 위해 이토록 열심히 준비했는가? 처음에는 그저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이런 저런 사업아이템을 구상했었다. 그지금 사업을 준비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그저 고생하면서 뭔가 이루어나가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다 보니 이제는 과정 자체가 이미 목표가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해서 처음의 목표가 사라진것은 아니다. 다만 그 어떤 결과가 와도 후회하지는 않을거라는 확신이 든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것을 다 쏟아 부었다. 돈,시간,열정,땀 그리고 한없는 인내와 눈물..

모든 준비는 끝났다.  후련하다. 이제 나는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말고 나아갈뿐이다.

[세이노] () 미안하다

* 미안하다. 바쁘다 보니까 이곳에 글을 올리기는 커녕 책 한권도 제대로 못읽는다.

*요즘의 경제상황이 불안해서 어쩔줄 모르는 메일들을 요즘 무더기로 받았다.

작년 말 부터 금년 봄에 내게 메일을 보내서 답장을 받은 독자들 중 몇몇은 금년 9월경이 부동산 경매에

들어갈 챤스가 될 것이므로 준비해두라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정말 그렇다.

* 나는 단 한번도 빚을 내서 투자하라는 말을 한 적 없으며 부동산을 구매할 때도 대출을 절대 무리하게 받지 말라고 했다.

* 내게 펀드 투자나 주식 투자에 대해 물었던 사람들 중 상당 수는 아무런 답변을 못들었을 것이나

몇몇 독자들은 나에게서 “미련하게 계속 현금을 모아라, 기껏해야 저축은행들에 분산해 놓아라”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어느 약사는 몇억을 종자돈으로 만들 때 까지 기다려라는 말도 내게 들었을 것이다.

그 독자들과 종자돈을 5천만원이라도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 이제 권한다. 경매 시장을 직접 기웃거려라.

감정가의 60%도 안되는 맛있어 보이는게 있을 것이다. 그런 건 절대 손해보지 않는다.

가짜 유치권과 같이 거짓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을 노려라. 대법원 홈페이지가 오죽 잘되어 있는가.

모르는 동네는 절대 가지 마라.

* 나는 약 2주전이었나 주식시장이 패닉이었을 때 주식시장에 들어갔다가 며칠 후 약간 챙기고 빠져나왔다.

오늘 패닉 상태의 주식 시장을 보고 다시 들어가려고 했더니만 분위기가 반전되어 나와 버렸다.

이 모든 투자금은 여유자금로 한다. 다만 그 규모가 일반인들보다 훨씬 클 뿐이다.

그저 참고만 하라고 말한다. 삼성전자가 내 관심사고 포스코는 아니다.

* 환율변동대비 파생상품? ELS? 등등 ..궁극적으로 모든 파생상품의 목적은 그 상품을 만든 자들과 그 상품을 파는 자들이

이득을 보는데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 난 도대체가 그런 상품들을 믿지 않아왔다.

* 어제 나는 보유하고 있던 달러의 절반을 팔았다. 40% 정도 남았으니 충분하다는 생각도 있지만

환율에 대해 비관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달라 사두려고 노력하지 말라는 말이다.

* 어떤 투자를 했는데 지금 손해를 많이 보고 있다고?

그런 경우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내가 해 줄 수 있는 조언은 정말 없다.

출처 : cafe.daum.net/saynolove